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 람다256 트래블룰 솔루션 도입

컴퓨팅입력 :2022/01/05 10:38    수정: 2022/01/05 10:38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대표 도현수)는 람다256의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비트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 결정을 받은 정식 가상자산 사업자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을 준수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솔루션을 도입을 결정했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사업자가 회원의 송금 요청 시 송·수신자의 정보를 확보하고 상대 사업자에도 정보를 공유하도록 한 국제 규정이다. 우리나라는 특금법에 따라 오는 3월부터 트래블룰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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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이 개발한 베리파이바스프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송수신자의 신원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베리파이바스프 얼라이언스에는 프로비트를 포함한 10곳의 거래소가 참여 중이다.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가상자산이 안전하면서 가치 있는 투자 자산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며 "트래블룰 솔루션 도입을 바탕으로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회원사들과 연대해 가상자산 시장 건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