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뮤직 그룹이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에서 가상 콘서트장과 음악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더샌드박스는 워너 뮤직 그룹과 음악을 주제로 한 월드 조성을 목표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워너 뮤직 그룹은 더샌드박스 내 랜드에서 회사의 대표 아티스트 라인업을 내세운 콘서트와 음악 관련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워너 뮤직 그룹은 아틀란틱, 워너 레코즈, 일렉트라, 팔로폰을 포함한 수백 명의 탑 아티스트와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워너 뮤직 그룹은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 샌드박스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메타버스 내 음악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파트너십을 기념해 더샌드박스는 팬들이 워너 뮤직 그룹 랜드 인접한 곳에 위치한 인기 있는 랜드를 구매할 수 있는 랜드 세일즈를 올해 3월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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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뮤직 그룹 비즈니스 개발 파트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 오아나 룩산드라는 "우리는 랜드에서 현실 세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속적이고 몰입감 있는 소셜 음악 경험을 개발하고, 우리의 소속 아티스트와 팬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공동 창업자인 세바스티앙 보르제는 "워너 뮤직 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오픈 메타버스가 팬과 커뮤니티가 주도권 있게 이끌어가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