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에 오프라인 참여는 하지 않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레노버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MWC에 가상으로 참여하겠다고 공지했다.
MWC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 확산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내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주체측인 GSMA은 레노버의 이같은 결정에 "아쉽지만 다양한 의견과 예측이 있는 상황에서 계획이 수정될 수 있다는 점은 존중한다"며 "내년에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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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의 이같은 결정은 이달 초 소니가 MWC에 오프라인 참석을 하지 않기로 한 것과 유사하다.
오프라인 참석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삼성과 노키아,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