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솔루션 기업 자회사로 인수

포트리스이노베이션 지분 60% 보유

금융입력 :2022/01/24 13:03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24일 금융 시뮬레이션 솔루션 기업인 '포트리스이노베이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19억8천만원으로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의 지분 60%를 보유하게 됐다.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 IFRS17 도입에 대비하여 교보라이프플래닛 새 회계결산시스템 구축을 담당했으며, 향후 전산 고도화와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정부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보험사의 핀테크 자회사 투자를 허용한 이후 첫 사례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9월 이사회를 통해 포트리스이노베이션 자회사 추가 안건을 의결했으며, 금융당국 신고 절차를 거쳐 최근 인수를 끝마쳤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이사는 "이번 포트리스이노베이션 인수를 계기로 양사 간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슈어테크는 보험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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