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솔루션이 '깃플(Gitple)'로 사면을 변경했다고 24일 밝혔다.
깃플 측은 "깃플은 고객에게 다가간다(Get into the people)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명 변경을 발판 삼아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달 중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 관리업) 서비스를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오는 4월 연금에 특화된 자문 플랫폼도 내놓다는 계획이다.
깃플 조영민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과의 합병으로 제공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사명 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본격 마이데이터 시행을 앞두고 본격 내부 논의를 진행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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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플은 사명 변경과 더불어 보다 안정적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스콤빌딩으로 오는 27일 이전한다.
한편, 깃플은 지난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 변경 건에 대한 의안 의결 절차를 거쳤으며 21일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