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니로 출시…25일부터 본격 판매

연간 판매 목표 2만5천대…전기차는 올 상반기 중 공개

카테크입력 :2022/01/24 10:24    수정: 2022/01/24 18:35

기아, 신형 니로 출시…25일부터 본격 판매
기아, 신형 니로 출시…25일부터 본격 판매

기아가 25일 친환경 SUV 신형 니로를 공식 출시한다.

신형 니로는 18일부터 21일까지 누적사전계약 1만7천600대를 기록했다. 2030세대 비중은 46%로 기존 니로보다 16% 포인트 증가하는 등 젊은 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기아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 높은 연료 효율성 등이 젊은 층 취향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고, 프레스티지 40.6%, 트렌디 14.3% 순이었다.

시그니처 트림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차급을 뛰어넘는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외장 색상 선택 비율은 스노우 화이트 펄이 51.3%로 가장 많았고, 내장 색상 선택 비율은 차콜 69.8%, 미디엄 그레이 21.5%, 페트롤 8.7% 순으로 나타났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신형 니로는 기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SUV"라며 "고객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을 발휘하며,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리터당 20.8km를 구현한다.

외관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했으며 실내는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을 장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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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트렌디 2천660만원 ▲프레스티지 2천895만원 ▲시그니처 3천306만원이다.

연간 판매 목표는 2만5천대다. 전기차 모델은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