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PC에서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구글플레이 게임즈’의 베타 테스터 모집에 나섰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한국, 대만, 홍콩 사용자 상대로 베타테스터 모집에 나섰다. (▶바로 가기 https://bit.ly/3rzZPOQ)
구글플레이 게임즈'는 게임 사용자가 다양한 기기를 통해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새로운 PC 지원에는 노트북과 데스크톱이 모두 포함된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폰에서 게임을 하다가 PC로 전환해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구글은 지난 달 게임 어워즈 행사에서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안드로이드 게임을 모바일, 태블릿, 크롬OS 뿐 아니라 향후 윈도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과거 구글은 해당 서비스를 2022년 초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베타테스터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삼국지 전략판' 등과 같은 25개 이상의 인기 모바일 게임을 PC로 이용할 수 있다고 구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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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구글이 아마존 앱스토어와의 제휴를 포함해 윈도11에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하는 등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최근 움직임과도 이어진다.
하지만, 이번에 제공되는 PC용 구글 게임 앱은 구글이 자체적으로 구축해 배포하는 앱이다. 게임은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이 아닌 컴퓨터에 다운로드하는 형식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