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랩은 지난해 연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187%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매출 중 신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작년 에스티씨랩은 매출 성장에 발맞춰 기업 성과 공유 방안으로 사옥과 입주 시설의 관리, 보안, 청소를 담당하는 용역업체 파견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에스티씨랩은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IT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대표 솔루션은 ‘넷퍼넬’이다. 넷퍼넬은 트래픽 폭주 상황에서도 정해진 시스템 리소스에 맞춰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장하는 대량 접속제어 솔루션이다.
넷퍼넬은 작년 금융권과 이커머스에서 필수 솔루션으로 거듭나며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해 매출을 견인했다.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대국민 공공 서비스에서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클라우드 환경을 통한 글로벌 서비스의 시작, 대학 시장을 거점으로 한 구독 서비스 기반의 리뉴얼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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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최종 사용자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 ‘앱인사이터’와 UX 컨설팅 솔루션 ‘STC-CORE’ 역시 작년 시장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이사는 “특허 원천기술을 앞세운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 모두를 확인한 매출 뿐 아니라, 작년 한해 동안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ISO/IEC 27001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 인증,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준비를 마쳤다”며 “본격적인 투자 유치와 인재 영입을 통해, 올 한해 새로운 클라우드 솔루션을 런칭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성장 가치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