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이 2년 연속 티오베 지수가 선정한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됐다.
소스코드 품질평가 기업인 티오베는 지난해 프로그래밍 언어순위 티오베 프로그래밍 커뮤니티 지수(티오베 인덱스)를 최근 공개했다. 지수는 평점이나 선호도에 기반해 순위를 결정한다.
티오베 인덱스에 따르면 파이썬의 선호도는 2020년보다 1.86% 올라 2021년 연말 기준 13.58%로 집계됐다.
파이썬은 2021년 초 3위에서 시작해 자바와 C를 넘어 1위를 기록했으며, 1% 이상 차이를 벌리고 있다. 2001년에 역대 최고 기록인 Java의 26.49%는 아직 달성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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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의 인기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언어구조와 다양한 라이브러리 등이 꼽힌다. 이로 인해 프로토타입 개발이나 여러 개발 언어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부터 최근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쓰이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파이썬 외에도 고, 러스트, 줄리아, 스위프트, 코틀린, 다트, 스위프트 등이 신규 언어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