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성희롱 파문 블리자드…지난해 7월 이후 37명해고, 44명 징계

성희롱 관련 신속 철저 조사할 수 있는 가용 리소스 늘려

게임입력 :2022/01/18 09:10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지난해 7월 제기된 성희롱 파문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37명을 해고 하고 44명이 징계를 받았다고 게임스팟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들은 바비코틱 액티비전블리자드 대표가 회사 상황이 더 안좋아질 것을 두려워해 이러한 정보를 공개하고 싶지 않아 했던 것으로 밝혔다. 또한 직장내 위법 행위에 대한 불만을 약 700여건 접수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외신의 보도에 대해 액티비전블리자드 리치 조지 대변인은 “액티비전블리자드 전반에 걸쳐 모든 직원이 안전하고, 평등하며, 경청하고, 권한을 부여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문화에 대한 의견, 사건 또는 제안된 개선 사항, 회사가 받는 모든 보고서가 중요하며 우리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가용 리소스를 크게 늘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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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대변인은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지난해 7월 이후 직원들에게 접수된 내룡의 90% 이상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으며 바비코틱 대표가 정보 공개를 거부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부정확한 것이라고주장했다.

바비코틱 액티비전블리자드 대표는 직장 내 성희롱과 성차별 문제에 책임을 지고1억5천460만 달러에 달했던 연봉을 캘리포니아 주법이 정한 최저 금액인 6만2천500달러로 삭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