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부릉, '고기상회' 실시간 배송…O2O 역량 강화

1월 서비스 본격 돌입…서울 기점으로 서비스 전국적 확대

정보기술(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미트피플에서 운영하는 전국 단위 정육점 배송 플랫폼 ‘고기상회’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고기상회는 전국 유명 정육점, 부위별 소량 육류 제조업체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정육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이다. 고기상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근 정육점을 선택하고 상품을 고르면, 부릉이 1시간 내 배송을 수행한다.

일반적으로 육류는 칼이나 기계같은 쇠가 닿는 순간부터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고기상회는 최상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주문 즉시 작업과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사진=메쉬코리아)

주문가능한 최소 무게를 100g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국내·수입산, 냉장·냉동 등 선택도 가능하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총괄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특히, 설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부릉 IT 기반의 효율적인 실시간 배송 노선 설계 및 촘촘한 배송 인프라가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겨냥한 고기상회의 플랫폼 경쟁력과 결합해 온라인 정육 소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메쉬코리아와 미트피플은 고기상회 배송 서비스 권역을 서울 기점으로, 올해부터 부산 등 전국 대도시 단위로 적극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