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부릉,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

메타버스 활용해 서비스 실험과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 추진

인터넷입력 :2022/01/05 09:25

정보기술(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가입하고 과제 전략을 도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인터넷과 모바일에 이어,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메타버스에서 혁신 유통 물류 서비스와 IT 솔루션을 실험하고 다양한 고객사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와 마케팅 창구로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정부가 발표한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 일환으로 지난 5월 출범했다. 정부 지원 하에 디지털 뉴딜 실현하고, 민간에서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체제로 이뤄졌다.

(사진=메쉬코리아)

메쉬코리아는 그간 유통물류 산업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쌓아온 리얼 데이터를 토대로 메타버스와 로보틱스,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분야에서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한다.

메타버스에서 ‘부릉 월드(VROONG WORLD)’를 구현해 350여 기업고객, 6만6천여명에 달하는 자영업 고객과 일반 대중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부릉 디지털 토탈 유통물류 플랫폼을 시각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부릉 월드에 서비스 체험 공간을 만들고, ‘부릉 이코노미’ 근간으로도 키워 나간다는 방향이다.

주상식 메쉬코리아 최고디지털리더(CDO)는 “메타버스는 신규 서비스를 제약없이 실험할 수 있는 혁신 도구”라며 “유통물류 분야는 메타버스 활용도가 매우 높은 산업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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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CDO는 “메쉬코리아는 이를 활용해 복잡한 유통물류 서비스에 대한 고객사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할 기회까지 확장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회원사는 메쉬코리아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네이버랩스, SK텔레콤, KBS, CJ ENM 등을 포함한 631개 기관과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