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만에 확진자 4300명대로 증가…해외유입 대거 늘어

381명 해외서 감염…사망자도 52명 발생

헬스케어입력 :2022/01/12 09:55    수정: 2022/01/12 10:10

엿새 만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명대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4천388명이다. 지난 6일 4천12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천명 대를 유지하다 다시 4천명대로 늘어난 것. 전날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 1만9천800명을 포함한 67만4천868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발견된 확진자 수는 4천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유입 사례는 381명으로 대거 늘었는데, 이 가운데 246명은 해외에 다녀온 후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나머지 135명은 입국 검역을 통해 확진 사실이 나타났다.

1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의 모습. 영하의 날씨에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는 줄이 길이 길다. (사진=김양균)

전날 해외유입 사례를 출국 국가별로 보면,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61명 ▲유럽 38명 ▲아메리카 276명 ▲아프리카 5명 등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295명이고, 외국인은 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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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망자는 52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6천166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91%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1명이 줄어 749명으로 나타나 사흘연속 700명대로 지속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입원환자는 100명이 늘어 450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전날까지 예방접종 회차별 누적 접종자 수 및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자 4천441만1천26명(86.5%) ▲2차 접종자 4천321만9천688명(84.2%) ▲3차 접종자 2천181만5천253명(42.5%)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