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SAP, 두산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 과정 공개

CES 2022서 가상 패널 토의…각사 솔루션 통합 노력

컴퓨팅입력 :2022/01/10 11:19

SAP는 지난 6일(현지시간) CES 2022 두산 부스에서 열린 가상 패널 토의에 참석해 ‘딜라이트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TM'를 위해 협력한 두산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 과정을 공개했다. 

가상 패널 토의에는 질 포펠카 SAP 석세스팩터스 사장, 두산 오명환 두산 부사장, 말라 아난드 MS 고객 경험 및 성공 부문 기업 부사장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각 사가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는 방식과 딜라이트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TM를 위해 진행한 3사간의 협력 과정을 소개하고, 향후 전략 및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3사는 SAP의 인적경험관리(HXM) 솔루션 'SAP 석세스팩터스'의 상시 성과 관리 절차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인 'SAP 석세스팩터스 워크존'을 MS 협업툴 '팀즈'와 통합된 환경에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사적자원관리(ERP)인 'SAP S/4 HANA'와 'SAP 세일즈클라우드' 등 SAP의 지능형 솔루션 제품군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했다.

SAP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 방법론 적용과 사용자경험(UX) 디자인, 앱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MS는 매끄러운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MS 팀즈 앱 개발 기술 자문 및 UX 자문을 중점적으로 맡았다.

오명환 두산 부사장은 “두산은 SAP, MS와 함께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업무 방식을 선진화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딜라이트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TM을 통한 상시적인 성과 관리로 내부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의 대외 사업으로써 타 기업들의 임직원 경험 향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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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 아난드 MS 고객 경험 및 성공 부문 기업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업무로 기존의 업무 환경은 물론 집에서도 새로운 차원의 경험이 가능해졌지만, 이는 조직 전반의 직원 경험 향상을 요구한다”며 “MS와 SAP는 오랫동안 이어온 신뢰를 기반한 협력을 통해 혁신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딜라이트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TM이 높은 수준의 직원 경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 포펠카 SAP 석세스팩터스 사장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과 같은 전 세계적인 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내 문화가 변화해야 한다”며 “딜라이트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TM은 기술이 보다 인간 중심적인 업무 방식을 추진하고 보다 탄력적으로 인력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