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의 네웹툰] 요리하는 고양이와의 멘탈 회복 프로젝트 ‘애옹식당’

개그 요리 웹툰 '역전! 야매요리'로 이름을 알렸던 정다정 작가가 신작 '애옹식당'으로 돌아왔다. 웹툰 '애옹식당'은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으로 고생 중인 집사 '고영'이 어느 날 꿈속에서 자기를 위해 요리를 해주겠다는 고양이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1년 12월20일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며, 현재 화요 웹툰 인기순에서 꾸준한 순위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 '고영'은 만화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으로 고단한 아르바이트 생활과 '진상' 손님들 때문에 만사 지치고 무기력한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게 된다. 그런 고영의 유일한 삶의 낙은 주인님처럼 모시고 키우는 반려 고양이 '새기' 하나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아르바이트 생활로 지친 고영은 새기를 품에 안고 잠이 들고 만다. 그리고 꿈속에서 노란 앞치마를 두른 채 두 발로 서 있는 자신의 고양이 새기를 만난다. 새기는 애옹식당에 온 걸 환영한다면서, 고영의 번아웃을 치료해주기 위해 직접 맛있는 요리를 해주겠다고 나선다.

네이버웹툰 애옹식당은 요리 만화계에 한 획을 그었던 정다정 작가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스트레스로 지친 주인공을 위해 반려동물이 직접 요리를 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전개된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의 고민과 애환, 반려묘의 특징, 행동 등을 정다정 작가 특유의 개그 코드로 담아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또 전작인 '역전! 야매요리'에서 요리 과정을 웹툰으로 담아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정다정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누구나 쉽게 도전할 만한 요리 레시피를 웹툰으로 표현해 선보였다. '무알콜 자몽레몬 모히또', '단호박 크림 스프' 등 다양한 요리의 레시피를 웹툰을 보면서 익힐 수 있으며, 정다정 작가의 요리 솜씨를 친근감 있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신작은 실제 사진과 웹툰을 결합한 '포토툰'과 모바일에서 한 컷씩 넘기면 감상할 수 있는 '컷툰'의 형태를 결합해 제작됐다. 요리 재료 준비부터 과정, 결과물까지 사진으로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컷마다 남겨진 독자들의 댓글을 통해 함께 요리하는 듯한 생생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웹툰 '애옹식당' 댓글창에는 "재료 사진과 요리 준비 컷 정말 추억 돋네요", "작가님의 '야매' 감성, 정말 그리웠어요" 등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