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트윗 테이크(Tweet Takes)'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트윗 테이크는 기존 텍스트 위주의 트윗 대신, 비디오로 반응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트위터는 현재 애플 운영체제(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메뉴에서 '반응이 있는 트윗 인용'을 설정한 후 버튼을 누르면 사진 또는 비디오 촬영 화면이 나오는데, 이를 활용해 상대방에게 트윗을 보내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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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지 등 복수 외신은 이용자 간 영상을 토대로 한 소통 방법으로, 틱톡과 유사한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트위터는 그룹 피드백을 통해 해당 성능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트위터 측은 트윗 테이크 도입 목적을 두고, "자신을 표현하는 좀 더 창의적인 방법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