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동영상 자동 자막 기능을 출시한다.
트위터는 14일(현지시간) 동영상 자동 자막 기능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기능을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웹에서 모두 적용, 대부분 언어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자동 자막 기능은 앞으로 업로드되는 새로운 영상에만 적용 가능하며, 부정확하고 잘못된 자막을 신고할 수도 없다고 꼬집었다. 트위터 대변인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찾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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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지는 "트위터가 지난해에도 자막 없이 보이스 트윗 기능을 출시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고, 전담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접근성 개선 조치를 취하고는 있으나, 다소 불안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위터는 이후 이용자 접근성에 초점을 둔 두 개 팀을 신설하고, 1년 뒤 보이스 트윗에 자막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