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잭 도시 사임으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파라그 아그라왈이 조직 개편에 나섰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2일(현지시간) 아그라왈 CEO가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어 온 마이클 몬타노와 댄틀리 데이비스 최고 디자인 책임자 퇴임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대변인은 "파라그는 회사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운영에 초점 맞추고 있다"며 "이번 변화는 이를 염두해두고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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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최고 디자인 책임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팀 사진과 함께 "이는 지난 2년간 나의 하이라이트 순간이다.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이는 나에게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의미"라고 말했다.
제품 팀에서 일했던 사라 베이크푸프도 이날 자신의 마지막 날일 것이라고 포스팅을 통해 암시했다. 몬타노 엔지니어링 헤드와 데이비스 최고 디자인 책임자는 올해 말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