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129명…일주일간 확진자 감소세 전환 뚜렷

111명 오미크론 감염돼 누적 1318명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3천129명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했음을 보여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2천993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36명이 확인됐다. 

사진=김양균 기자

최근 일주일(12월 28일~1월 3일) 동안 일자별 확진자 수 변화는 ▲12월 28일 3천864명 ▲29일 5천407명 ▲30일 5천35명 ▲31일 4천874명 ▲1일 4천415명 ▲2일 3천832명 ▲3일 3천129명 등으로 나타났다. 주간누계는 3만556명이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4만2천207명(해외유입 1만7천73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날 국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이 대거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101명이 늘어났고, 국내에서도 1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누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총 1천318명으로 확인됐다.

또 전날 신규 사망자는 36명으로, 연령대별 분포는 ▲80세 이상 17명 ▲70대 10명 ▲60대 6명 ▲40대 1명 ▲30대 2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5천730명이며, 치명률은 0.89%다.

주간 발생 추이(단위 : 명, 표: 질병관리청)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명이 줄어 1천15명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의 위중증 환자 변화는 ▲12월 28일 1천102명 ▲29일 1천151명 ▲30일 1천145명 ▲31일 1천56명 ▲1일 1천49명 ▲2일 1천24명 ▲3일 1천15명 등이다. 입원환자도 103명이 줄어 347명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누적 접종자 수는 ▲1차 접종자 4천428만4천702명(86.2%) ▲2차 접종자 4천260만3천909명(83.0%) ▲3차 접종자 1천849만3천667명(36.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