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KTC와 충전 품질검증센터 구축…'내구성·신뢰성 확보'

카테크입력 :2021/12/24 10:49

현대차그룹, KTC와 충전 품질검증센터 구축…'내구성·신뢰성 확보'
현대차그룹, KTC와 충전 품질검증센터 구축…'내구성·신뢰성 확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충전 편의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시장 질적 성장을 위해 국제공인시험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23일 경기도 군포시 KTC 본관에서 김흥수 현대차그룹 EV사업부장, 제대식 KTC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품질검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품질검증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평가 체계를 마련해 전기차, 충전기 품질 확보를 모색한다.

목표는 전기차 충전 편의 증진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개발 단계부터 차, 충전기, 충전 시스템을 통합 검증해 전기차와 충전기 사이 호환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충전기, 모바일 서버, 결제 서버, 인증 서버 등 충전 시작부터 종료까지 각 절차에 필요한 단계별 성능을 평가하는 품질 검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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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현대차그룹 EV사업부장은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품질검증센터를 통해 전기차 차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대식 KTC 원장은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내구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