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예방 목적의 장기 지속형 항체복합제 이부실드(틱사게비맙/실가비맙)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B.1.1.529)에 유의미한 중화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에 따르면, 이부실드의 항체 중화효과 척도인 IC50 값은 두 번의 실험에서 171ng/ml와 277ng/ml로 나왔다. 이 결과는 이전 확진자에서 확인된 중화 농도의 범주 에 포함되는 것이다.

관련해 코로나19 원 바이러스에 대한 이부실드의 IC50 값은 각각 약 1.3ng/ml, 1.5ng/ml로 나타났다.
메네 팡갈로스 AZ 바이오의약품 R&D 총괄 부사장은 “이번 연구는 이부실드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부실드는 두 항체의 조합을 통해 변이바이러스의 내성을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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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오미크론 변이는 이부실드 임상시험 과정에서는 출현하지 않았다. 때문에 AZ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이부실드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추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부실드는 이달 초 미국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 사용 대상은 면역계 기능이 중증으로 저하된 사람이나 백신 접종을 해도 면역반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