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업체 시그마체인은 제조·소비자 연결(M2C) 플랫폼 휴박스와 블록체인 기반 인증과 커머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휴박스는 중국 B2B 사이트 후이총왕 한국 공식 수권사인 케이플랫폼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중국 공장 직거래 무역 플랫폼 아이엠바이어(Iambuyer)에 블록체인 품질이력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제품의 생산·유통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휴박스는 또 블록체인을 적용한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플랫폼도 개발한다. 이미 휴박스는 무슬림 할랄인증상품 수출관을 운영하고 있다. 할랄인증 플랫폼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면 인증 업무의 효율성과 식품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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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시그마체인은 분야별 맞춤 설계가 가능한 프라이빗 메인넷과 퍼블릭 메인넷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휴박스가 기존 추진해왔던 복지몰과 인증 사업 분야에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