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AWS 리인벤트(AWS re:Invent) 행사를 통해 신규 서비스인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AWS MainFRAME Modernization)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 고객은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을 활용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자바 기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여 메인프레임 워크로드가 AWS에서 실행되도록 리팩터링(refactoring)할 수 있다.
최소한의 변경만으로 기존 코드를 재사용하여 작성된 애플리케이션을 유지하고 워크로드를 AWS로 플랫폼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에 탑재된 런타임 환경은 리팩터링되거나 플랫폼이 변경된 애플리케이션 전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메모리,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용량 프로비저닝, 보안, 로드 밸런싱, 자동 크기 조정, 애플리케이션 상태 모니터링에 관한 세부 정보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은 메인프레임 및 레거시 환경에서 AWS로 마이그레이션을 자동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개발, 테스트, 배포 도구를 제공한다. 고객 및 시스템 통합업체(SI)는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을 이용해 엔터프라이즈 마이그레이션 팀의 클라우드 이전 준비 상태 평가 및 분석과 이전 프로젝트 계획 수립을 도울 수 있다.
선결제 비용을 요구하지 않으며 고객은 프로비저닝된 컴퓨팅 양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AWS 메인프레임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적의 환경에서도 메인프레임 시스템은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소요되며 확장이 어렵다. 최근에는 오래된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엔지니어 풀(pool)이 감소하면서 기업 고객이 메인프레임 레거시 시스템용으로 작성된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중대한 운영상의 문제에 직면하기도 했다.
많은 조직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고자 하지만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의 복잡성으로 인해 작업 과정은 까다롭고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메인프레임 워크로드를 AWS로 이전하기 위해 조직은 보통 SI를 통해 현대화 및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메인프레임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려면 새로운 워크로드 환경을 검색, 액세스, 마이그레이션, 테스트, 운영하기 위한 여러 단계가 필요하다.
각 단계는 복잡할 뿐만 아니라, 개별 고객 환경에 맞게 조정이 필요한 맞춤형 또는 타사 도구를 갖추어야 SI가 메인프레임 하위 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변환하는 까다로운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마이그레이션 외에도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 모범 사례를 사용하여 복잡한 시스템을 구성, 실행, 운영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갈수록 많은 기업 고객이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복잡한 레거시 기술로부터 이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도구의 이점을 활용하면 보다 간편한 클라우드 이전이 가능하다.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은 기업 고객이 AWS에서 워크로드를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마이그레이션, 현대화,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완전한 개발 및 런타임 환경을 제공한다.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은 이전에 필요한 도구를 단일 환경으로 통합하여 end-to-end 마이그레이션 파이프라인을 생성한다.
고객은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을 통해 COBOL과 같은 레거시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작성된 메인프레임용 워크로드를 최신 자바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리팩터링할 수 있다.
워크로드를 작성된 형태로 유지하고 최소한의 코드 변경만으로 AWS에 다시 플랫폼화할 수도 있다.
고객이 워크로드의 리팩터링 혹은 플랫폼화 어느 쪽을 선택하든,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은 완전 관리형 서비스의 모든 장점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용량 프로비저닝, 보안, 로드 밸런싱, 자동 크기 조정, 애플리케이션 상태 모니터링을 처리하는 마이그레이션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런타임 환경을 제공한다.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은 현대식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에 대한 모범 사례를 가능하게 하는 지속적 통합 및 지속적 전달(CI/CD)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AWS의 우수한 민첩성, 탄력성, 비용 절감을 통해 프로덕션 환경에서 현대화된 워크로드를 계속 운영할 수 있다.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은 위험을 줄이고 메인프레임 및 레거시 워크로드의 AWS 이전을 가속화한다.
AWS 윌리엄 플랫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총괄은 "대부분의 기업에게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이전은 현재까지 미지의 영역에 머물러 왔다”며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 출시를 기점으로 기업 고객과 시스템 통합업체는 이제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레거시 메인프레임 워크로드를 보다 신속하게 현대화하고 마이그레이션과 관련된 복잡성과 수작업을 대거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은 검색, 분석, 마이그레이션, 테스트 단계를 자동화한다”며” “고객 및 시스템 통합업체에 관리형 런타임 환경을 제공하여 고객을 위해 플랫폼을 변경하고 리팩터링한 메인프레임 워크로드를 배포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현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은 현재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미국 서부(오리곤), 아시아 태평양(시드니), EU(프랑크푸르트), 남아메리카(상파울루) 리전에서 프리뷰(preview)로 제공되며 향후 수 개월 이내로 추가 AWS 리전에서 사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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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추어(Accenture)는 디지털, 클라우드 및 보안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량을 갖춘 글로벌 전문 서비스 기업이다.
크리스 웨그먼(Chris Wegmann) 액센추어 AWS 비즈니스 그룹 담당 글로벌 기술 및 실무 책임자는 “AWS 메인프레임 마이그레이션은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의 이전 및 관리 단순화에 도움이 된다”며 “이제 기업 고객은 AWS 메인프레임 마이그레이션과 액센추어의 풍부한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 관리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AWS의 민첩성, 탄력성, 비용 효율성을 더 빨리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