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서울대, 탄소중립 실현 위해 맞손

온실가스 모니터링용 전기차 EV6 1대 지원

카테크입력 :2021/12/15 09:25

기아-서울대, 탄소중립 실현 위해 맞손
기아-서울대, 탄소중립 실현 위해 맞손

기아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국가 탄소중립 연구에 앞장선다.

기아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신동수 기아 경영전략실장,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와 ‘온실가스 모니터링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실가스 모니터링은 국가 탄소중립 현황 분석을 위한 연구 가운데 하나다. 모니터링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탄소중립 정책 실효성 및 이행 평가에 활용되고 있다.

기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관측 차로 사용될 전기차 EV6 1대와 온실가스 도시 대기 측정소에 설치될 관측기 1기를 서울대에 지원한다.

관련기사

서울대는 지원받은 연구 기반 시설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배출원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기아와 탄소중립 분야 학술교류 공동 개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민·관·학이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때 달성할 수 있다"면서, "기아는 기업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탄소저감에 힘쓸 뿐 아니라 관련한 국가 및 학계 주요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탄소중립 달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