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암호화폐 스타트업 팜NFT스튜디오의 투자를 주도하며 대체불가토큰(NFT)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NFT 스튜디오 팜(Palm)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도 하에 2천700만 달러 펀딩 투자를 유치했다.
팜 NFT 스튜디오는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인 조셉 루빈이 공동으로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예술가가 NFT 시장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팜NFT스튜디오의 모회사인 컨센시스와 제휴하는 등 꾸준히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번 투자를 통해 NFT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한컴위드, 버추얼 휴먼 AI 작곡가 ‘에이미문’ NFT 전속 계약 체결2021.12.09
- NFT 구매, 전혀 다른 두 길...소비 그리고 투자2021.12.08
- 유비소프트, 신규 NFT 서비스 '쿼츠' 공개2021.12.08
- NFT 열풍, 게임시장 강타…새 도약 발판될까2021.12.03
이번 초기 투자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워너 브라더스, RRE벤처스, 서드 카인드 벤처스캐피탈,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 스페르미온 등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도 투자사로 참가했다.
팜 NFT 스튜디오의 최고 경영자(CEO)인 댄 헤이먼은 투자금을 연구 개발 및 새로운 인재를 고용하며 플랫폼을 확장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