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소상공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요금감면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요금감면이나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제13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서울 성동구 소재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소외계층 가구에 겨울나기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성동구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가스차단기·소화기·생필품 등을 전달
하고 가스기기의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행사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업계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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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행사는 예스코 주관으로 수도권 지역 7개(예스코·코원ES·서울도시가스·귀뚜라미에너지·대륜E&S·삼천리·인천도시가스)가 참여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국민 필수 생활연료를 담당하는 도시가스 업계가 올해도 도시가스를 차질없이 공급하고 겨울철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