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차 산업전환에 따른 인력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부처합동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산업은 친환경과 자율주행 등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으나 연구개발능력 및 관련 인력부족이 애로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관계부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미래차 산업전환을 앞둔 기업과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신규 인력사업 기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미래차 사업재편 준비인력 역량강화 등 신규 사업신설과 내년 사업 및 인력양성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미래차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융합형 선도인력 공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고용부는 자동차산업 사업재편을 앞두고 내연기관 종사자 직무전환과 신규 인력양성을 위한 미래차 중심 인력수요를 파악하며, 직무능력표준(NCS)을 토대로 현장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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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자동차산업 중소기업 인력 및 사업전환 등을 지원해 관련 중소기업이 미래차 분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미래차 전환에 따른 성장분야는 융합인재 공급을 통해 뒷받침하고, 고용 리스크 분야는 선제 대응을 통한 위기관리로 공정한 산업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