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일본 학습 조명에 ‘썬라이크’ LED 공급

햇빛처럼 아침빛·한낮빛·저녁빛 3가지 색상 구현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1/12/02 11:17

광반도체 기업 서울반도체는 자연광 발광다이오드(LED) ‘썬라이크(SunLike)’ 기술을 일본 학습가구 회사 고이즈미 퍼니테크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썬라이크 기술은 지난해 7월 고이즈미 자녀방·거실 조명에 이어 이번에 책상 조명(ECL-111·ECL-112)에 적용됐다. 이 제품은 아침빛(전구색+주백색)과 한낮빛(주백색), 저녁빛(전구색) 3가지 색상을 나타낸다. 초등학생 수업 시간에 맞춘 45분 알람 기능도 있다.

서울반도체 썬라이크 기술이 적용된 일본 학습가구 ‘고이즈미’ 책상 조명(왼쪽)과 자녀 방 조명(사진=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아이들이 햇빛 없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며 “햇빛 같은 썬라이크로 아이들의 눈 건강과 학습에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간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 파장을 이용해 생체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량을 조절한다”며 “썬라이크 아침빛으로 두뇌 활동을 촉진하고 저녁빛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반도체는 일본 발뮤다의 어린이 스탠드 ‘더라이트’를 비롯해 국내 ‘프리즘’ ‘바이더엠’ ‘코지라이트’ 중국 ‘샤오미’ 베트남 ‘랑동’ 조명 회사에 썬라이크 기술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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