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에이아이, 엔비디아 AI 프레임워크 '리바' 지원

음성인식 엔진 선택지 확대…추가 투자도 유치

컴퓨팅입력 :2021/11/30 10:29

글로벌 대화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인 코어에이아이는 고객 이탈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과 고객센터 상담사의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 코어에이아이 대화형 AI 서비스와 엔비디아 대화형 AI 프레임워크 '리바'가 통합된다.

코어에이아이는 30일 엔비디아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아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를 연장, 총 7천350만 달러(약 874억원)를 확보했다고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코어에이아이는 고객 이탈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과 고객센터 상담사의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 코어에이아이 대화형 AI 서비스와 엔비디아 대화형 AI 프레임워크 '리바'가 통합된다. 

리바는 음성인식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문장 10억 페이지 이상, 음성 데이터 6만 시간 이상을 학습했다. 코어에이아이와의 통합을 통해 엔비디아의 우수한 그래픽칩셋(GPU) 성능을 기반으로 고객 음성 기반 문의에 정확하고, 신속한 응답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코어에이아이는 고객이 음성인식·합성(STT·TTS) 엔진 선택 시 기존 지원 대상이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뉘앙스커뮤니케이션즈 외 엔비디아 '리바'를 추가 제공하게 됐다.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해 총 소유 비용(TCO)도 절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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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에이아이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라지 코네루는 “양사의 협력으로 고객과 상담원을 위한 고객센터 경험을 최적화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라며 "코어에이아이는 시스템 기반부터 구축된 대화형 비서와 기본 AI 기능을 활용한 솔루션을 대규모로 개발할 수 있는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투자 외에도 업계 최고의 팀과 고급 AI 기술을 제공하는 만큼, 기업 고객들이 대화형 AI 모듈을 활용해 고객 및 내부 인력 활용(워크포스)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