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K2' 브랜드로 유명한 아웃도어 기업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와 지난 19일 미소정보기술 본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산업 혁신 기반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미소정보기술 컨소시엄이 수주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한 ‘2021년도 스포츠산업 혁신기반 조성사업’의 ‘스포츠 중소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포츠 데이터 유통연계 제조서비스 기술개발’ 과제의 실증과 연구 참여가 포함됐다.
‘스포츠 중소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포츠 데이터 유통연계 제조서비스 기술개발’ 과제는 2021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0개월간 스포츠 제조용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사용자들이 생산하는 스포츠 데이터와 콘텐츠를 제품에 연계하거나 디지털화(디지털라이징)해 유통하는 마켓플레이스 기반 서비스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2006년 설립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전문 기업으로 이 과제를 통해 스포츠 용품을 포함한 데이터·콘텐츠 유통 거래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연결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케이투코리아는 ‘K2’와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골프 브랜드 ‘와이드앵글’,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 안전화 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 등 5개 브랜드를 운영 중인 회사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 신발연구소에서 개발중인 제품의 실증과 데이터 분석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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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투코리아 문기석 이사는 “디지털라이징은 많은 산업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으며, 케이투코리아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면서 “스포츠 용품 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스포츠 데이터 유통 거래 플랫폼 구축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조업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면서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가 개발 중인 가운데 스포츠 용품에도 데이터를 활용한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