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 APP MRO 센터가 이달부터 모바일앱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비스 대상은 사회적 기업이나 공공기관, 비영리기관, 소셜 임팩트 기업 등 공익에 목적을 둔 기업과 기관이다.
지난 8월부터 앱 유지·보수·점검(MRO) 서비스인 ‘지디넷 APP MRO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디넷코리아와 포커스원은 사회적 기업이나 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무상 앱 점검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앱 점검 서비스는 공익을 위한 앱을 개발했으나 인력이나 예산 부족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앱 무상 점검 서비스는 '지디넷 APP MRO 센터' 사이트에 접속해 상담신청을 하면 접수 순서에 따라 해당 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와 애플 iOS에서 운영되는 모바일 앱에 대해 ▲최신 모바일 단말기 기종에서의 호환성 테스트 ▲최신 OS 버전별 호환성 테스트 ▲버그 확인 ▲개선 사항에 대한 안내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모바일 단말기 기종별 호환성 테스트를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신청 기업에 한해 하남시 현대지식산업센터에서 운영 중인 오프라인 APP MRO 센터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 운영하고 지원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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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현재 운영되는 공공기관 앱 중에 정상 운영되는 앱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인력이나 예산 문제로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에 대한 해법 마련 차원에서 무료 앱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며 이번에는 내년 1분기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하지만 수요에 맞춰 정기적으로 무상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 공동 운영사인 포커스원의 김호걸 대표는 "앱 운영 기업이나 기관 중 상당수가 개발기업으로부터 소스코드조차 확보하지 못하는 등 앱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에는 취약한 상황"이라며 "전문적인 지식 없이는 알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아 유지보수에 앞서 정확한 점검과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