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자율주행택시, 中 100개 도시로 확대"

2030년까지 달성 목표…현재는 5개 도시에서 운행

인터넷입력 :2021/11/18 16:45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바이두가 오는 2030년까지 중국 100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무인 택시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CNBC가 18일 보도했다.

무인택시는 중국 최대 검색 사업자인 바이두가 광고 이외 부문으로 수익을 다변화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현재 바이두는 중국 내 5개 도시에서 ‘아폴로 고’라는 로보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택시 (사진=바이두)

CNBC에 따르면 로빈 리 바이두 최고경영자(CEO)는 내부 문건을 통해 “2025년까지 아폴로 고 서비스 지역을 65개 도시로 확대한 뒤 2030년에는 100개 도시로 늘릴 계획이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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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이두는 3분기 실적도 함께 공개했다. 바이두는 3분기 매출이 319억 위안(약 5조9천억원)으로 작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기간 165억5천900만 위안 적자를 기록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