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향후 3년 간 자율주행차 1천대 생산"

베이징자동차그룹과 공동…중국 전역 로보택시 서비스 목표

인터넷입력 :2021/06/17 18:48    수정: 2021/06/17 22:26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바이두가 앞으로 3년 동안 자율주행차 1천대 가량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바이두는 중국 국영 베이징자동차그룹과 손을 잡았다고 CNBC가 17일 보도했다.

바이두는 무인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중국 전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베이징자동차그룹의 아크폭스 전기차 브랜드로 ‘아폴로 문(Apollo Moon)’ 자동차를 제조할 계획이다. 아폴로는 바이두는 자율주행 플랫폼이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택시 (사진=바이두)

바이두는 이 자동차에 자율주행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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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만들 자동차는 48만 위안(약 8천432만원)에 생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두 회사가 밝혔다. 

이는 자율주행차가 통상 100만 위안(약 1억7600만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고 CNBC가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