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1TB 내장 메모리 폰 내주 출시

25일 발표 앞두고 포스터 공개

홈&모바일입력 :2021/11/18 09:00

중국 ZTE가 내주 1TB 내장 메모리를 보유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18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ZTE는 오는 25일 '엑손30 울트라 항톈버전'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세계 첫 18GB 램과 1TB 조합을 갖췄다. ZTE는 엑손30 울트라 항톈버전의 외관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중국 언론은 '웬만한 PC 보다 큰 내장 메모리 용량'이라며 엑손30 울트라 항톈버전의 램과 내장 메모리 용량 확대를 언급했다. 

ZTE가 내주 발표할 액손 30 울트라 항톈버전 포스터. (사진=ZTE)

내주 중국 하이난시 원창에서 처음 발표될 이 제품은 ZTE 과학 기술의 힘과 탐사 정신으로 중국 항공 우주 영웅을 존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버전명인 '항톈'이 중국어로 항공 우주를 뜻한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엑손30 울트라 항톈버전은 후면에 세 개의 6400만 화소 카메라와 한 개의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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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은 6.67인치의 OLED이며,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했으며, 배터리는 4600mAh다. 66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ZTE는 지난해 상반기 중국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이 1.6%에 그치는 등 모바일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