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나우, 유류세 인하 적용된 주유소 찾아준다

'직영주유소 검색 기능'·'알뜰주유소 검색 기능' 업데이트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11/12 08:51

주유소 종합정보 앱 오일나우를 운영하는 퍼즐벤처스는 12일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내년 4월30일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무연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16원, LPG와 부탄은 40원씩 인하된다. 그러나 기존에 출하된 기름의 경우 이미 유류세가 반영돼 있기 때문에 전국 주유소가 판매하는 가격에 유류세 인하분이 적용되기까지 1~2주가 걸릴 전망이다.

과거에도 유류세 인하가 시행 됐던 2018년 11월의 경우, 유류세 인하 2주 후에도 3곳 중 1곳은 유류세 인하분이 반영되지 않았다.

오일나우

정부는 소비자들이 유류세 인하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정유업계에 협조를 요청했다. 따라서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12일부터 유류세 인하분을 가격에 반영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9.2%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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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일나우는 유류세 인하가 빠르게 적용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도록 '직영주유소 검색 기능'과 '알뜰주유소 검색 기능'을 신규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류세 인하가 반영된 주유소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가격오류 제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노현우 오일나우 대표는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평균 1천800원을 돌파하며 평소보다 6배가 넘는 앱 다운로드가 발생되고 있다"며 "기름값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유류세 인하가 먼저 적용되는 주유소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