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신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칼의 전쟁'을 8일 9시50분 헬로tv 지역채널 25번과 tvN 스토리 채널에서 첫 방송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칼의 전쟁 MC 이영자·도경완·이찬원과 현돈 PD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
칼의 전쟁은 LG헬로비전과 tvN스토리가 공동 기획·제작·편성한 프로그램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유통채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칼의 전쟁은 전국 팔도 대표 명인들이 맛깔나는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경기·강원·충청·경상·전라·제주·북한을 대표하는 8인의 명인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4 대 4 팀 대결에 참여한다. 명인들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한 상 차림을 선보이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방송을 통해 신선한 식재료를 고르는 방법과 명인의 내공이 담긴 독특한 조리법 등 다양한 꿀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올리브 채널 '한식대첩'을 성공시킨 현돈 PD가 LG헬로비전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드 예능의 대가 현돈 PD와 한식 전문 제작진이 뭉쳐 역대급 푸드 예능 탄생을 예고했다. MC는 코미디언 이영자와 방송인 도경완, 가수 이찬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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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에서는 ‘엄마 밥상’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친다. 명인들은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30분 만에 푸짐한 한 상 차림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허장금’으로 불리는 미식가 전 농구 감독 허재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폭풍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 칼의 전쟁은 전국 방방곡곡의 다채로운 식재료를 소개하고, 지역 향토의 맛을 널리 알릴 ‘정통 푸드 예능’이다”며 “명인들의 쫄깃한 진검 승부와 구수하고 찰진 입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