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스마트팜 교육 솔루션 출시

스마트팜 콘텐츠 기업 메이티와 협력

방송/통신입력 :2021/10/05 09:46

LG헬로비전이 가상온실 실습환경을 구현한 ‘스마트팜 교육 솔루션’ 사업을 시작하고, 지역 농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연내 충청남도 소재 서산중앙고등학교에 첫 구축을 시작으로, ICT 교육 소외지역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스마트팜 시대 지역상생 밑거름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스마트팜 콘텐츠 전문기업 메이티와 협력해 스마트팜 교육 솔루션을 공개했다. 가상온실 기술을 접목해 실습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는 온도∙습도∙날씨 등 다양한 생육조건에 따른 작물 변화를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전문강사의 스마트팜 영상 강의 ▲맞춤형 시뮬레이션 실습(가상온실 제어, 작물 재배 튜토리얼) ▲빅데이터 결과 분석(우수농가 데이터 연계 피드백) 등 체계적 커리큘럼도 장점이다.

LG헬로비전 스마트팜 교육 솔루션

기관별 맞춤 솔루션 제공과 더불어 설비 모델도 이원화했다. 도입 기관 상황에 맞게 ▲서버를 구축해 독립적으로 학습시스템을 사용하는 '구축형’ ▲설비 없이 클라우드에서 학습하는 ‘클라우드형’ 중 선택 가능하다.

특히 이번 솔루션은 실습형 스마트팜 교육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계 고교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비용상 스마트팜 온실 설비가 쉽지 않을뿐더러, 설비 하더라도 유지보수가 어렵고 반복 실습에도 물리적 제약이 따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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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서산중앙고등학교장은 “비대면에 친숙한 학생들이 온라인 기반의 풍부한 스마트팜 교육 콘텐츠와 맞춤형 실습 기회를 누리며, 차세대 농업 인재로 멋지게 성장해가길 기대한다”며 도입 취지를 밝혔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장은 “지역 인재들이 맞춤형 진로개발을 통해 ‘디지털 농부’ 꿈을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 솔루션을 지역사회에 공급하며 상생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