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최근 임원과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시범 적용한 경영회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활용 가상회의는 실감형 신기술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임직원의 메타버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임승환 기획본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특강을 통해 메타버스의 개념과 공공서비스, 기업 운영, 행사, 홍보 등 다양한 활용사례, 메뉴 사용법, 진행절차 등을 익혔다.
아바타 캐릭터로 가상 회의장에 입장해 2시간 동안 음성 대화와 영상 화면, 화면 공유 등의 기능을 활용해 소통하며, 부서별 업무실적을 점검하고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2035 중장기 경영전략’ 내재화 활동, 신입사원 교육, 소통행사, 홍보 등 업무 전반에 메타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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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디지털 공간에 친숙한 MZ세대를 위해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테마로 실시간 소통하며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EWP 메타버스 신재생 홍보관’을 구축해 12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정부의 디지털 뉴딜 2.0에 추가된 초연결 신산업 육성에 동참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