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부품 양산을 시작했다고 독일 IT매체 윈퓨처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2(모델번호 SM-S901), 갤럭시S22플러스(SM-S906), 갤럭시 S22 울트라(SM-S908)의 부품 생산을 지난 주 중반 시작했다. 지난 주 시작된 부품 생산은 회로 기판을 연결하는 플렉스 케이블과 같은 소수 부품으로 제한된다고 알려졌다.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가 내년 초에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1월 말, 일부에서는 2월 공개를 점치고 있다.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보통 제품 출시 2~3개월 전에 대량 생산을 시작하기 때문에 내년 초 출시 시점과 일치한다고 밝히며, 내년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열리는 CES 2022에서 갤럭시S21 FE가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에 2월 출시가 더 그럴듯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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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에는 AMD 기반 엑시노스 2200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작년처럼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에는 S펜 전용 수납공간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갤럭시노트 21과 비슷한 디자인을 갤럭시S22와 갤럭시SS플러스는 앞 뒤 모두 평평하고 대칭적인 베젤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