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음반 '도지사운드 컴필 볼륨1', 333장 완판

3PM "물리 음반 시장을 NFT로 옮기고 싶다"

컴퓨팅입력 :2021/10/28 17:46    수정: 2021/10/28 17:56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업체 3PM은 도지사운드클럽과 함께 발행한 NFT 음반 '도지사운드 컴필레이션 볼륨 1'이 공개 하루만에 완판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NFT음반은 도지사운드클럽 커뮤니티원들과 NFT를 수집가 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도지사운드클럽은 NFT 픽셀아트 '메이트' 수집가들의 커뮤니티다. 1만 개의 각기 다른 캐릭터로 발행된 24*24 크기 픽셀아트인 메이트를 보유한 사람들이 유머 경연 등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하며 교류할 수 있게 했다.

NFT음반 도지사운드 컴필레이션 볼륨1이 오픈씨에서 완판됐다.

이번에 발행된 NFT 음반 '도지사운드 컴필레이션 볼륨 1'은 도지사운드클럽의 시그니처 캐릭터 메이트가 주인공이 되는 EDM 컴필레이션이다. NFT의 보유자는 3PM이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NFT를 보유한 지갑으로 서명하고 나서 앨범의 전체 곡과 그 외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NFT가 미술 작품으로서 발행되어 1개의 이미지만 컨텐츠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비교했을 때, 음반의 컨텐츠를 NFT를 통해 완전하게 접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NFT는 폴리곤 네트워크에서 ERC-1155 규격으로 만들어졌다.

'도지사운드 컴필레이션 볼륨 1'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를 통해 지난 27일 발매됐다. 발행된 총 수량은 333개, 판매 가격은 약 8만원(0.018이더)으로 책정됐다. 

음반은 공개된 지 하루만에 완판됐고, 현재 2차 판매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2차 판매 최저 가격은 0.6이더부터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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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M은 향후 도지사운드클럽과 함께 도지사운드 컴필레이션의 후속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3PM 관계자는 "이외에도 국내의 다양한 EDM 및 인디 뮤지션과의 협업을 통해 음반 NFT의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많은 제조 비용과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물리 음반 시장을 NFT로 옮기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