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자사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SW) '포토샵'에서 만든 결과물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FT는 최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소유권을 나타내는 기술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고유한 일련번호를 지닌 NFT가 결합된 디지털 콘텐츠는 원본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거래 내역은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된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어도비 최고제품책임자인 스코트 벨스키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토샵에 'NFT로 준비(prepare as NFT)' 기능이 이달 말 프리뷰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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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는 해당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포토샵 이용자가 어도비 계정과 암호화폐 지갑 계정을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 '콘텐츠 크리덴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파일을 네트워크를 통해 분산 저장하고 공유하는 분산형파일시스템(IPFS)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오픈씨, 래리블, 노운오리진, 슈퍼레어 등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포토샵 창작물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