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포토샵·라이트룸 등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에 이어 출판물과 2D 일러스트 제작에 주로 쓰이는 일러스트레이터·인디자인 등 소프트웨어 3종을 애플 M1 칩에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8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적화 결과 기존 인텔칩용 버전 대비 일러스트레이터 성능은 65%, 인디자인 성능은 59%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지난 해 12월 초에는 카메라로 촬영한 RAW 파일을 JPEG 파일로 현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라이트룸을, 올해 3월 초순에는 대표적인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인 포토샵을 M1 칩에 최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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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가된 일러스트레이터는 벡터 방식 2D 일러스트 제작에, 인디자인은 브로셔·팜플렛과 잡지, 전자책 출판에 주로 쓰이는 소프트웨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라이트룸 클래식도 포함되었다. 어도비는 "M1 칩을 탑재한 맥북프로와 아이맥 24형 등이 출시된 이후 모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