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페덱스의 이커머스 플랫폼 자회사 ‘숍러너’와 ‘어도비 커머스’ 통합을 시작으로 페덱스와 다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어도비가 발표한 디지털경제지수(DCI)에 따르면 작년 미국 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전년 대비 42% 성장했으며, 이커머스는 이제 규모나 업종에 관계 없이 모든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브랜드와 판매자는 무료 2일 배송과 원활한 결제 및 손쉬운 반품 절차를 제공함으로써 패키지 물량 증가에 대처할 수 있다. 양사의 이번 통합을 통해 어도비 솔루션을 사용하는 판매자는 페덱스의 구매 후 물류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수요 창출 및 비용 절감 효과뿐 아니라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까지 얻을 수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 경제의 근간이 디지털로 이동하는 동안 이커머스는 브랜드와 판매자가 사업을 유지하고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어도비와 페덱스 및 숍러너 간 협업은 고객 확보 및 충성도를 구축하는 방법으로서 브랜드와 판매자의 보다 효율적인 배송 및 물류 관리뿐만 아니라, 뛰어난 라스트 마일 배송 경험을 제공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페덱스로 배송하는 브랜드 및 판매자 또한 페덱스 구매 후 물류 인텔리전스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통합을 통해 브랜드와 판매자는 고객 대상의 무료 2일 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반송 라벨 없는 반품, 페덱스 지점의 반품 포장재 사용, 손쉬운 드롭 오프등 페덱스의 무료 반품 서비스를 구매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어도비 솔루션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상거래업체는 숍러너의 플랫폼을 활발히 이용하는 수백만 명의 고객 풀을 활용할 수 있다. 숍러너를 통해 구매자는 결제, 청구 및 배송지 정보를 저장함으로써 보다 쉽게 구매 과정을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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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페덱스와의 파트너십으로 디지털 퍼스트 경제 속에서 양사의 고객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혁신, 신속성, 편의성 기반의 새로운 이커머스 경험의 시대를 개척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어도비와의 파트너십 기회는 브랜드와 판매자가 고객에게 원활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협업적인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페덱스 여정의 진일보”라며 “어도비의 고객경험 리더십과 숍러너 플랫폼 및 페덱스의 디지털·물류 인텔리전스로 브랜드와 판매자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