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디지털결제·서명 솔루션 어도비사인 기능을 추가한 전문가용 PDF 파일 도구 애크로뱃 프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솔루션 '애크로뱃 프로 위드 e-사인'은 PDF 도구와 더불어 엔터프라이즈급 어도비 사인의 기능을 제공한다.
솔루션에서 지원되는 어도비사인의 주요 기능은 ▲기존 고객 정보 양식을 보다 쉽게 웹 양식으로 변환해 웹 사이트에 추가 ▲ 페이팔(PayPal), 브레인트리(Braintree) 연동을 통한 디지털 결제 내역 취합 ▲전자 계약 및 인보이스에 사용자 지정 브랜딩 추가 ▲복잡한 고객의 워크플로우를 위해 고급 양식 필드 제공 등이다.
새로운 애크로뱃 프로는 소규모의 사업장도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문서를 활용하고, 온라인 접점을 통해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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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최근 500명의 미국 소규모 기업 대표 및 임원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과반수 이상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디지털 결제(57%)와 가상 미팅 툴(54%), 전자 서명(52%) 도입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과반수 가량이 올 한해 동안 소프트웨어 도입을 위한 투자에 작년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임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응답자 중 51%가 매일 서류 작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소상공인이 1주일 간 검토하고 서명하는 서류는 평균 16건이며 계약 처리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6일로 드러났다.
어도비 측은 "애크로뱃 프로 위드 어도비사인은 하나의 앱에서 PDF 파일 편집 및 전자 서명 관리, 협업 외에도 어도비 사인의 보안까지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외부 소프트웨어와도 연동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