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보안 기술 스타트업 센스톤(대표 유창훈)은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의 전자수입인지 시스템에 위·변조 검증 및 예방을 위한 인증보안 기술로 센스톤의 일회용인증코드(OTAC)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지세, 수수료 등을 지급할 때 사용하던 종이수입인지 대신 사용자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이 뛰어난 전자수입인지를 발급하기 위해 새롭게 전자수입인지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종이수입인지와 전자수입인지를 병행 허용하는 유예 기간을 거친 후, 전자수입인지로 완전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전자수입인지 발행량이 5억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에는 40억건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전자수입인지 시스템에 적용되는 센스톤 OTAC는 다른 사용자와 절대 중복되지 않으며 실시간으로 매번 변경되는 일회성 인증코드를 바탕으로 고도의 인증보안 기술이 요구되는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번 인도네시아 전자수입인지 시스템에는 OTAC 기술로 생성된 QR코드를 이미지 방식으로 전자문서에 삽입,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발급받고 해당 코드만으로 발행 일자와 구매자 등 다양한 고유 정보를 식별할 수 있어 변조 및 위조를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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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술 공급 계약은 트랜잭션 당 라이선스 비용을 과금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이사는 "이번 인도네시아 전자수입인지 시스템 사업에 핵심 기술로 OTAC가 적용돼 매우 기쁘다"며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