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7일과 28일 양일간 화성시 새솔동에서 레벨 4 수준 자율주행기술 실도로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자동차안전연구원·화성시 등 주요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차량과 차량 간, 차량과 기반시설 간 통신으로 특정구간 완전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시연하고, 그간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기술 시연은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 중앙로 1.2km 구간에서 실시되며, 자율주행차 총 10대를 활용해 시나리오별 주행성능 및 통신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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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는 ▲공사구간 운행지원 ▲사각지대 운행지원 ▲딜레마존 안전주행 ▲우회전 안전지원 ▲돌발상황 긴급대응 ▲긴급차량 접근경고 등 여섯 가지다.
김정희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연구 성과 시연은 복잡한 도심도로에서 운행 가능한 레벨 4 수준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이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레벨 4 수준 자율주행기술이 상용화되면 이동 편의성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