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유튜브 창작자가 10대 청소년을 위한 양질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장려하는 새로운 정책을 선보일 방침이다.
젊은 층(made for kids)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채널이 상업적이거나 불순한 행동을 조장할 경우, 구글이 내달부터 제재하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엔가젯,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보도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경고 조처는 창작자들의 영상 게재,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를 각각 제한해 광고를 없애는 등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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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들에게 보상하는 동시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올 초부터 어린 이용자를 보호하고자, 안전 규칙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 지난 8월엔 13~17세 사용자를 위해 취침 시간 알림, 시청 비공개 설정 기능 등을 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