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유튜버 김계란, NFT 출시...'계란의 절규' 등 명화 재해석

위메이드트리 '위믹스 NFT 옥션'서 약 96만원에 출품

컴퓨팅입력 :2021/10/25 17:00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헬스 유튜버 김계란이 명화에 자신의 얼굴을 결합한 '김계란 명화'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출시했다.

위메이드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자사 NFT 플랫폼 '위믹스 NFT 옥션'을 통해 김계란 명화 경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김계란 명화 NFT는 모바일 게임 '김계란 키우기' 내 명화 아이템 장착 캐릭터를 움직이는 이미지로 만든 것이다.  게임베리 스튜디오가 개발한 '김계란 키우기'는 민머리와 선글라스, 흰 수염을 특징으로 하는 김계란 기본 캐릭터에 명화 등 다양한 아이템을 입혀 능력을 강화시키는 게임이다.

김계란 명화 NFT

이번에 위믹스 NFT 옥션에 오르는 품목은 총 5 종으로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재해석한 '계란의 키스' ▲에드바르트 뭉크의 절규를 재해석한 '계란의 절규' ▲요하네스 페이메이르의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재해석한 '진주귀걸이를 한 계란' ▲빈센트 반 고흐의 자회상을 재해석한 '회전근개를 다친 자화상'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재해석한 '계나리자' 등이다.

경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오는 27일 오후 9시까지 위믹스 NFT 옥션 에서 진행된다. 시작가는 각 300위믹스로, 현재 시세로 약 96만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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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 시 위믹스 토큰이나 클레이로 지불하고 NFT를 소유할 수 있다. 낙찰받은 NFT는 위믹스 월렛에서 재판매가 가능하다.

게임베리 스튜디오와 위메이드트리 측은 "헬스 유튜버 김계란이 등장하는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것 같은' 명화 NFT로 유저들에게 재미와 새로움을 선사하려 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