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의 네웹소설] 로맨스 복수극 ‘완벽한 결혼의 정석’

이범배 作...동명 웹툰으로도 인기

인터넷입력 :2021/10/23 09:00    수정: 2021/10/24 11:17

끔찍했던 결혼 생활을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떨까. 네이버 시리즈 독점 작'완벽한 결혼의 정석'(글 이범배)은 주인공 '한이주'가 결혼 전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파혼을 선언하고 복수를 계획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웹소설이다.

이주는 자신의 집 운전기사의 아들이었던 '정세혁'과 결혼 후 고된 시집살이를 겪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안하무인 시어머니와 철없는 시누이의 괴롭힘 속에서도 견딜 수 있었던 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세혁의 존재 덕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생일을 세혁과 보내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던 이주는 집 앞에서 자신의 남편과 여동생 '한유라'가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눈앞에서 사랑하는 남편이 자신의 여동생에게 사랑한다 고백하며 얘기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절망과 배신감에 뒤돌아 달려가던 이주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네이버 웹소설 '완벽한 결혼의 정석'

2020년 11월 20일 도로 위에서 눈을 감은 이주는 약 1년 전인 2019년 7월 19일 자신의 방 침대에서 눈을 뜬다. 결혼을 다섯 달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피팅하러 가는 날이었다. 죽기 전 절박하게 매달렸던 모든 것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진 이주는 세혁과의 결혼을 깨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삶을 바꿔 나가기로 다짐한다.

웨딩드레스를 찢고 부케를 세혁의 머리에 눌러버리며 파혼을 선물한 직후, 이주는 유라가 자신과 결혼할 남자로 점찍은 '서도국'과의 맞선 자리를 마련한다. 도국은 회사를 빠르게 성장시킬 정도로 능력이 있지만 소문에 걸맞게 거침없는 성격에 제멋대로인 사람이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 연재 중인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사랑과 관심에 굶주리던 주인공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당당한 여자로 거듭나는 모습을 담은 로맨스 웹소설이다. 글을 읽는 독자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저버린 남편과 무관심한 가족들에게 복수하기 위한 주인공의 속 시원한 행보들에 통쾌함까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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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품은 지난 7월부터 네이버웹툰을 통해 독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원작 소설의 내용을 잘 살리면서도 웹툰의 매력을 담아내며 매주 목요일 연재되고 있는데, "웹소설로도 봤는데, 웹툰도 너무 재밌네요", "이 작품 너무 좋아했는데, 웹툰 그림체도 너무 좋네요" 등의 독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주의 계약결혼 제안을 도국이 받아들일지, 도국이 이주에게 힘이 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웹소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네이버 시리즈 앱과 모바일 웹, PC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