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로맨스 웹소설을 잘 쓰는 작가로 알려진 '플아다' 작가가 새로운 신작 '날 닮은 아이'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플아다 작가는 '순수한 동거생활', '반드시 해피엔딩', '혼전계약서', '당신을 주문합니다' 등 여성 독자들을 겨냥한 다수의 인기 로맨스 웹소설을 선보인 바 있다.
네이버 시리즈 독점 웹소설 날 닮은 아이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기억을 잃고, 7년 후 그 여자를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다.
주인공 '이정오'와 '정지헌'은 호주의 한인마트 앞에서 처음 만났다. 이틀을 굶고 울고 있던 정오에게 지헌이 20달러를 빌려준 것을 계기로 인연이 이어졌다. 풋풋한 이십대의 주인공 '이정오'와 '정지헌'은 첫 연애를 시작했고, 서로의 삶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오는 울렁거리는 속과 시도 때도 없이 몰려오는 졸음에 이상함을 느끼고 약국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구매한다. 테스트기에 나타난 선명한 두 줄에 당혹스러웠던 정오는 다른 약국에 찾아가 테스트기를 구매하지만, 똑같은 결과를 마주한다.
정오는 병원에서 정확하게 임신 여부를 확인한 뒤 지헌에게 사실을 얘기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숨기지 못했던 테스트기를 지헌이 발견하게 된다. 지헌은 놀랐을 정오를 다독이며 함께 병원에 가자고 얘기하고, 주얼리숍에 들러 프러포즈를 위한 청혼 반지를 구매한다.
다음 날, 지헌은 완벽한 하루를 기대하며 집을 나서지만 갑작스러운 뺑소니 사고를 당한다. 정오는 아무것도 모르고 지헌을 기다리지만, 사흘 뒤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는 짧은 문자메시지를 받는다. 정오 때문에 아들이 사고를 겪었다는 원망에 지헌의 어머니, 장영미 여사가 보낸 문자였다. 장 여사는 문자를 받고 지헌의 집을 찾아온 정오를 만났지만, 지헌의 사고 사실을 숨기고 싸늘하게 쫓아낸다.
수술 후 깨어나지 못하던 지헌은 보름 만에 눈을 뜬다. 하지만 기억상실증으로 최근 3년간의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군 입대, 제대, 그리고 행복했던 연애까지 잊은 채 지루한 인생을 살던 지헌은 7년 후 자신의 회사에 새로 온 카피라이터, 정오를 마주한다.
지난 5월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 연재 중인 날 닮은 아이는 연재 1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76만 건을 기록했으며, 빠르게 인기 로맨스 웹소설 상위권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기억을 잃은 지헌이 본능적으로 정오에게 끌리는 모습과 7년 만에 지헌을 만나 혼란스러운 정오의 모습 등 주인공들의 세세한 감정 표현과 디테일한 전개는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인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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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화에서 지헌이 정오를 붙잡고 예나가 자신의 딸이 맞는지 간절하고 절박하게 물어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과연 지헌이 7년 전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정오와 지헌이 예쁜 딸 '예나'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지, 앞으로의 두 사람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날 닮은 아이는 네이버 시리즈 앱과 모바일 웹, PC 홈페이지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